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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요법의 효과 (과학적 이유, 텔로미어 효과, 실전방법)

by by1835 2026. 3. 11.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억눌린 분노를 품고 있으면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고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분노 했던 날들이 있었기에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무척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이 상대방이 아닌 나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생각, 이보다 억울한 일이 또 있을까요. 용서요법은 바로 이러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심리치료 기법입니다.

1. 용서요법이 건강에 좋은 과학적 이유

용서요법(Forgiveness Therapy)은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심리치료 방법입니다. 여기서 용서요법이란 단순히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내면의 평화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 기법입니다(출처: 메이요클리닉). 쉽게 말해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치유 과정이라는 뜻입니다.

텔로미어(Telomere)는 염색체 말단을 보호하는 구조물로,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점점 짧아집니다. 노벨상 수상자 엘리자베스 블랙번의 연구에 따르면,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텔로미어 길이가 현저히 짧아져 있었습니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다는 것은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인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몇일 동안 받는 것 만으로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나에게 잘못한 사람은 이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나만 여전히 그 여파로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두 번째 파도의 피해이며 2차 피해입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
  • 수면 장애 및 불면증
  •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 우울증과 불안 증상 악화

반면에 연구에 따르면 용서는 혈압을 낮추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입니다.(출처: 미국심리학회). 용서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가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텔로미어에 관해 설명을 듣는 중년

2. 텔로미어 효과

펠로미어는 세포 핵 속에 있는 염색체의 끝에 있습니다. 운동화끈의 플라스틱 캡처럼, 염색체 끝은 염색체 조직이 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단하게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단단한 끝 조직은 세포가 노화하기 전에 약 3번 분열하고 복제됩니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세포가 얼마나 노화 되었는지를 나타냅니다.

즉, 텔로미어가 짧을수록 더 빨리 노화됩니다. 일반적으로 40세는 30세보다 텔로미어가 짧습니다. 하지만 꼭 나이에 따라 짧아지는 것은 아니지요.
50세인데 30대의 펠로미어 길이를 가진 사람도 있고 50대인데 70대의 길이를 가진 사람도 있지요. 또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 분노가 가득찬 사람, 복수심이 가득한 사람들은 길이가 확연히 짧아집니다. 이것은 많은 연구 결과에서 계속 증명되고 있습니다.

나의 용서 성향인 아량이라는 것을 높이면 여러분의 펠로미어 길이가 오히려 늘어납니다. 반면 부정적 감정과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인 사람들은 텔로미리가 굉장히 빨리 짧아지고 세포 노화가 빨리 됩니다.

용서가 아닌 복수심을 갖고 살면 그 사람이 먼저 수명을 다 하겠지요 오히려 피해자가 먼저 죽는 억울한 일이 벌어 지지요. 가해자는 더 오래 살아요.
분노와 증오심을 지니고 살면 더 많이 아프고 더 빨리 죽게 되지만. 타인에 대해서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살면 더 건강하고 수명도 길어 집니다.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명상 하는 중년

3. 용서 성향을 높이는 실전 방법과 제 경험

용서치료는 심리학자 로버트 엔라이트가 제시한 4단계 과정을 따릅니다. 1단계는 고통과 분노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억누르거나 부정하지 않고 내가 받은 상처를 정확히 직시해야 합니다. 2단계는 용서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용서의 주체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입니다.

3단계는 용서를 실천하는 단계로, 상대방의 행동과 사람 자체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역지사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4단계는 감정 해방과 의미 찾기입니다. 용서 실천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입니다.

저는 평소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중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이 가장 컸습니다. 저에게 피해를 입히고도 오히려 저를 탓하는 사람들, 상식 이하의 행위로 모멸감을 주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럴 때마다 며칠씩 스트레스 속에서 지내며 어떻게 반격을 할지 생각하며 고민 속에서 지내게 되는 경우가 있었지요.

하지만 저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그 감정에서 멀어지기 위해 그 공간에서 벗어나 호흡명상을 통해 편도체를 안정화시켰습니다. 편도체(Amygdala)는 뇌에서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처리하는 부위입니다. 여기서 편도체란 외부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 구조를 말합니다. 명상을 통해 편도체 활성화를 억제하고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을 활성화시키면 감정 조절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그 순간 쉽지 않은 멘탈 관리이지요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는 글쓰기로 그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용서 못할 상대방의 행위를 다시 떠올리는 대신, 제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아량 성향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용서 성향(Forgiving Disposition)이란 평소 일상에서 타인의 작은 실수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이 성향을 높이면 분노와 증오심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한번 일어난 부정적 감정은 또 다른 부정적 감정으로 점점 자라나게 되는데. 이때 글쓰기로 현재 감정을 돌아보며 나의 본 자아를 알아차리기 하는 경험을 반복 하다보니 부정적인 감정이 더 이상 확장 되지 않고 안정된 감정속에서 이해하고 용서 할 수 있는 힘이 생겨 난답니다.

 

제 경험상 이 과정이 처음에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잘못은 상대방이 했고 나는 당하기만 했는데 용서 하는것은 상대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처럼 보여서 힘 들었고 특히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역지사지 연습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통한 편도체를 안정화 과정을 꾸준히 하면서 글로 제 감정을 표현하고 나니 내가 불편해 하고, 분노를 일으켰던 그 감정이 선명하게 보이게 되었고, 그속에 있는 내 자신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알아차림 이후 내 자신을 위해 용서와 이해를 실천했더니, 놀랍게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문제도 더이상 나빠지지 않고 수월하게 잘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HYSVkJpY0Es
https://www.youtube.com/watch?v=QI9K5Xxmj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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